식탁의 길 by 마일리스 드 케랑갈
📖식탁의 길, 마일리스 드 케랑갈, 열린책들 Un chemin de tables(The Cook), Maylis de Kerangal ❤️서점에 가서 미국으로 가지고 올 책들을 고를 때, "외국 작가" 코너에서 한참을 서성이다 고른 책이다. 프랑스 문학을 접한 지 올되었다는 생각이 들어 프랑스 섹션을 뒤적이다가, 그다지 두껍지 않은 분량, 독특하면서도 인상적인 표지 디자인, 그리고 책의 소재-나의 최고 관심사 중 하나인 '음식과 요리'-에 바로 집어들었었다. 첫인상과 달리, 흥미진진한 소재-프랑스 요리-에도 불구하고 읽어나가기 쉽지 않아 애를 먹었다. 그것이 정확히 작가의 문제 때문인지, 아니면 번역에 조금 아쉬움이 있었던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, 문장의 호흡을 따라가기도 힘들고 가독성이 굉장히 떨어진다..
2022. 9. 26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