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학생일상1 미국에서 그리워하는 한국적인 것들 미국에 와서 살면서 느낀 점은 미국은 정말 넓어서 지역차가 심하다는 것과 나는 생각보다 요리를 꽤 잘 한다는 것이었다. 한국 음식 혹은 한국 식재료는 생각보다 찾기 어렵지 않은데 (적어도 내가 있는 지역에서는) 언제나 그렇듯이 문제는 가격이다. 소주을 한 병에 만 원 넘게 내고 먹자니 너무 아깝다. 그리고 한식 요리에서 일품요리들은 생각보다 쉽지만 반찬 준비하는 건 정말 품이 많이들고 그에 비해서 태가 나지 않는다. 그리고 미국에서 잘 먹지 않는 재료(닭발, 곱창, 그리고 의외로 회)들은 다른 일반적인 재료(삼겹살, 등뼈, 배추 등)보다 구하기가 훨씬 어렵고 집에서 해 먹을수가 없기 때문에 특정 종류의 한식이 엄청 그립고 가끔은 정말 너무 먹고싶어서 멀리까지 여행가서 먹는다. 구하기 힘들고 +.. 2022. 9. 4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