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섯밤의애도1 여섯 밤의 애도 여섯 밤의 애도, 고선규 여섯 밤의 애도는 자살 생존자, 그러니까 자살 사별자에 대한 얘기이다. 제목이 ‘여섯 밤’인 이유는 자살 사별자 분들께서 시작하신 이 애도 모임의 기록이 6번의 회기를 목표로 하고 기획되었고 실행되었기 때문이다. 고로 이 책은, 일주일에 한 번씩 6주의 모임을 가진 기록과 함께, 이 모임을 돕는 심리상담가(책의 저자인 고선규 선생님)의 지식과 의견을 전달하는 책이다. 책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사례는 자살 유가족 분들에 관한 것이지만 가족이 아니더라도 모두에게 애도할 권리는 있기 때문에 자살 유가족보다는 상기 두 단어가 더 적절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. 첨언하자면 자살 생존자라는 단어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배경 지식 없이 들었을 때 혼선의 여지가 있는 단어인데, 자살 시도를 했다가.. 2023. 7. 21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