ahouseisnotahome1 어 하우스 이즈 낫 어 홈 A House Is Not A Home 미국의 올드한 팝송 중 들을 때마다 나를 부드럽게 감싸안아주는 곡이 있다. “어 하우스 이즈 낫 어 홈” 이라는 제목으로, 건축물, 구조물로써의 집(하우스)과 그곳에 사는 구성원이 있어야만 완성되는 우리집(홈)은 동치가 아니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. 클라이막스에서 가사는, 그냥 집은 우리 집이 아니야, 이 공간이 우리집이 되도록 만들어줘, 하며 애타게 누군가를 부른다. 따뜻한 안정감을 얻을 수 있는 ‘우리집’은 나에게 소중한 존재 또 나를 소중하게 여겨주는 존재를 통해서 완성되는 것이다. 이 노래를 처음 알게 된 것은 몇 년 전의 일이지만, 가수의 목소리를 통해 꾹꾹 눌러담겨있다가 터져나오는 듯한 그리움과 애수가 마음 속까지 그 울림을 전하기 시작한 것은 그다지 오래 되지는 않았다. One less .. 2023. 2. 21. 이전 1 다음